RUN 11

[Project: Run] 04. 10km 기록 단축의 명과 암: '페이스 오버클러킹'에 대한 데이터 회고

1. 서론: 기록 단축이라는 성과 뒤에 숨은 데이터의 경고러닝 시스템 최적화 2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지난 23일, 생애 첫 10km를 58분 18초로 완주하며 1시간 이내 기록의 기쁨을 맛보고 금,토요일 배드민턴을 치고, 4월 26일 오늘 다시 러닝을 하였습니다. 결과는 55분 53초. 표면적인 수치만 보면 비약적인 발전이지만, 내부 로그를 뜯어보면 '페이스 유지 실패'라는 중요한 버그(Bug)가 발견되었습니다. 오늘은 기록 단축의 기쁨보다는, 왜 일정하게 페이스를 제어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뼈아픈 성찰을 기록해 보려 합니다.2. 2026. 04. 26. 러닝 세션 데이터 개요항목데이터 값 (Raw Data)비고총 거리10.01 km일관된 10km 테스트베드총 운동 시간55분 53초이전 기록 대비 2분 2..

RUN 2026.04.27

[Project: Run] 03. 10km의 벽을 깨다: 데이터로 증명한 유산소 엔진의 효율성 개선

1. 서론: 한계를 재정의하다소프트웨어 최적화 과정에서 가장 짜릿한 순간은 시스템의 처리 용량(Throughput)을 두 배로 늘렸음에도 응답 속도와 자원 사용률이 안정적일 때입니다. 러닝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지난번 8.02km 완주 이후, 저의 다음 마일스톤은 '10km'였습니다. 당장 목표였던 이 거리를 오늘 58분 18초의 기록으로 돌파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랩 타임(Lap Time) 데이터와 심박수 로그를 통해 어떻게 효율적으로 한계를 확장했는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26년 4월 23일 목요일 입니다.2. 2026. 04. 23. 러닝 세션 데이터 개요항목데이터 값 (Raw Data)비고총 거리10.03 km목표했던 10km 공식 기록총 운동 시간58분 18초1시간 이내 달성평균 페이스5'..

RUN 2026.04.26

[Project: Run] 02. 6km의 벽을 넘어 8km로: 페이스 최적화와 케이던스의 상관관계 분석

1. 서론: '안정'을 넘어 '확장'으로 가는 러닝 로직모든 시스템이 그러하듯, 러닝 역시 부하(Load)를 견디는 임계점을 파악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확장하는 과정입니다. 지난 러닝까지 저의 주력 거리는 6km였습니다. 6km는 신체가 유산소 운동에 완전히 적응하면서도 근육의 피로도가 급격히 쌓이기 전의 '스위트 스폿(Sweet Spot)'이었죠.하지만 2026년 4월 19일, 오늘의 러닝은 계획된 6km 지점에서 예상치 못한 신호를 만났습니다. "여유가 있다"는 몸의 피드백이었습니다. 오늘은 그 여유를 바탕으로 거리를 8km까지 확장하며 얻은 데이터값과 주관적인 신체 지표를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2. 2026. 04. 19. 러닝 세션 데이터 요약항목상세 기록 (Log Data)비고일시2026년 4월 ..

RUN 2026.04.20

[Project: Run] 01. 첫 발자국: 6.05km 완주로 증명한 데이터 기반 러닝의 시작

1. 서론: '실행' 버튼을 누르다말만 앞서는 계획은 컴파일되지 않는 주석과 같습니다. 지난번 블로그를 통해 선언했던 '매일 러닝 프로젝트'를 실천하기 위해 오늘 드디어 운동화 끈을 묶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날도 더워진겸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목표는 컨디션에 따라 10km까지 거리를 늘리는 것이었지만, 첫날인 만큼 무리하지 않고 내 몸의 상태를 체크하는 데 집중하며 6.05km를 달렸습니다.개발자로서 코드를 짤 때 가장 설레는 순간이 'First Commit'을 할 때라면, 러너로서 오늘 저의 첫 6km는 제 인생의 건강한 루틴을 위한 첫 번째 커밋이었습니다. 갤럭시 워치 8에 기록된 수치들을 하나씩 뜯어보며 오늘의 러닝을 분석해 보겠습니다.2. 오늘의 러닝 데이터 로그(Log)오..

RUN 2026.04.14

[후기] 러닝 체력의 비밀, 비타민 B군 영양제 '맥스케어 액트정' 내돈내산 2개월 복용 후기

1. 서론: 왜 러너에게 비타민 B가 필요한가?본격적인 10km 러닝 챌린지를 앞두고 제가 가장 신경 쓴 부분 중 하나는 바로 '기초 체력'과 '회복'입니다. 매일 7km에서 10km를 뛰기 위해서는 단순히 의지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 몸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생성하고, 운동 후 발생하는 피로 물질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하죠.제가 여러 영양제 중 특히 비타민 B군 섭취를 결심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비타민 B는 우리가 섭취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대사 과정'의 핵심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비타민 B의 소모가 빠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신뢰할 만한 제품을 찾던 중 맥스케어 액트정을 만나게 되었습니다.2. 맥스케어 액트정과의 만남: ..

RUN 2026.04.07

"코딩만큼 정직한 러닝" - 내일부터 시작하는 10km 정복 챌린지

1. 서론: 왜 다시 운동화 끈을 묶는가?모든 일을 하는 것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로 살아가며 가장 놓치기 쉬운 것이 바로 '신체적 항상성'입니다. 모니터 앞에서 데이터를 다루고 복잡한 로직을 최적화하는 데 몰두하다 보면, 정작 체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는 합니다.2026년 3월 30일 오늘, 저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체력을 관리하고자 합니다. 내일인 3월 31일부터 다시 러닝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과거처럼 풀코스 마라톤을 목표로 삼아 무리하게 준비하는 것보다, 건강을 위한 러닝을 하고자 합니다. 항상 모든 일에 있어 맑은 정신을 가지고 임하고, 데이터 분석의 영감을 얻으며, 무엇보다 지치지 않고 제 삶을 나아지게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2. 목표:..

RUN 2026.03.30

[마라톤 도전기 #5] 영하 10도, 체감온도는 그 이상의 강추위, 오늘도 역시 실내자전거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기록적인 한파 속에 야외 러닝과 실내 훈련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했던 하루였습니다. 마라토너에게 실전 감각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부상을 방지하고 토요일 LSD(장거리 주)를 위해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하여 오늘도 실내자전거로 대체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오늘의 훈련 기록: 실내자전거오늘은 심박수가 140전후로 유지되도록 관리하며 1시간 쉬지 않고 타는데 집중했습니다.운동 시간: 1시간 3분 50초평균 심박수: 134 bpm최대 심박수: 149 bpm소모 칼로리: 600 kcal평균 심박수 134bpm을 유지하며 1시간을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하며 탔습니다. 야외에서 러닝하는 것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대체 운동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오늘의 식단 및..

RUN 2026.01.22

[마라톤 도전기 #4] 한파 속 실내 자전거 훈련 & 식단 정산

1. 한파에도 멈출 수 없는 훈련월요일부터 시작된 역대급 한파가 좀처럼 가시질 않네요.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밖에서 뛰기엔 부상 위험이 컸습니다. 하지만 3월 마라톤이라는 목표가 있기에 쉴 수는 없죠. 오늘은 영리하게 실내 자전거로 훈련 장소를 옮겼습니다.2. 훈련 기록: 야외 러닝 대신 실내자전거로 대체실제 뛰는 것과 동일한 강도로 운동을 진행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대한 강도를 높혀서 하고자 마그네틱 강도를 최대로 설정해 높은 수준으로 부하를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운동 시간: 1시간 2분 6초소모 칼로리: 561 kcal평균 심박수: 131 bpm / 최대 심박수: 150 bpm3. 심박수 분석: 유산소와 무산소를 넘나들다평균 심박수 131, 최대 150bpm은 저에게 딱 체지방이 연소되면서..

RUN 2026.01.21

[마라톤 도전기 #3] 고비를 넘기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

📅 일시: 2026년 1월 14일 (수) 오후 7:00 ~ 8:00 🏃 거리: 10.0km ⏱️ 시간: 59분 24초 ⚡ 평균 페이스: 5'55"/km 💓 평균 심박수: 155bpm 👟 평균 케이던스: 170spm어렵게 생각했지만 쉬웠던 러닝마라톤 도전을 시작하고 맞이한 3일차 훈련. 간만에 다시 뛸 생각에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10km를 다 채울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고, 초반 몇 킬로미터 뛰어보고는 오늘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그런데 생각보다 10km 채우는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가장 고비라고 생각했던 7km 지점을 넘어서자마자 거짓말처럼 몸이 가벼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무겁게만 느껴지던 다리가 가벼워지더니 호흡도 여유로워졌고 연습량 채우는데..

RUN 2026.01.17

[마라톤 도전기 #2] 전날 강설로 인한 빙판길, 실내자전거 60분 보강 훈련

📄 [마라톤 도전기 #2] 전날 강설로 인한 빙판길, 실내자전거 60분 보강 훈련#1. 훈련의 변수: 빙판길과 안전1월 12일 어제 내린 눈이 영하의 기온에 얼어붙으며 도로 상황이 최악이었다. 오랜 휴식 기간을 끝내고 다시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뛸 수 없는 환경이라고 해서 마냥 쉴 수는 없었다. 부상 방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훈련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실내자전거를 선택했다.#2. 훈련 내용 및 목표사용 중인 가정용 실내자전거의 부하가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판단하여, 강도를 가장 높게 설정한 뒤 1시간 동안 목표 심박수 140bpm 전후를 유지하는 것에 집중했다.훈련 종류: 실내자전거 (보강 운동)훈련 시간: 1시간 (60분)훈련 목적: 야외 러닝 불가로 대체 훈련초반 10분간은 가벼운 페달링으로 ..

RUN 2026.01.15